코리아펀드(KF)등 해외시장의 한국물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8.24"증시안정화대책 발표이후 KF가격이
급등,지난 26일 현재 11.8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의 최저치 9.5달러에 비해 25%나 오른 것으로 지난 5월중순
수준을 회복했다.

KF의 프리미엄도 지난주초 7%선에서 26일에는 34.6%로 높아졌다.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전환사채(CB)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보컴퓨터CB는 지난18일 발행가의 40%선에 시세가 형성됐으나 20일
26%포인트가 상승하면서 74%선까지 회복됐으며 금성사 동아제약등 대부분의
CB가격이 1~5%포인트씩 올랐다.

또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의 경우 한국국제투자신탁(KIT)한국투자신탁(KT)
등은 2.5달러,서울국제투자신탁(SIT)은 2달러 오르는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관계자들은 해외시장의 한국물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8.24"대책발표를 계기로 국내증시가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