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을 잇는 송유관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돼 오는11월부터는
유류의 송유관 수송시대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27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총6백12억원을 투입,지난90년12월 착공된
경인송유관사업은 최근 휘발유 경유 등유수송용 31 와 인천 김포공항간
항공유수송용 24 의 매설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들 매설 송유관에대한 수압시험결과도 이상이 없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서는 서울북부저유소 건설공사도 지난해8월
착공후 ?구내배관
1만8천m?저유탱크14기(48만7천배럴)?펌프17대?출하설비33기?진입도로개설등
기본시설들에대한 설치공사가 현재 8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동자부 관계자는 "현재 사업진척도를 볼때 오는11월부터의 송유계획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전제하고 "송유관을 통한 경인간 유류수송이
본격화될경우 하루평균 3천여대의 유조차량이 통행해온 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한 수도권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