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제47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9월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25일 귀국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발표했다.
노대통령은 뉴욕방문중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며 조지 부시 미대통령등 총회
에 참석하는 주요국가 수뇌들과 요담하며 부트로소 갈리 유엔사무총장과
미국의 각계지도자 및 우리 교민들도 만나게 된다고 김학준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노대통령은 9월22일로 예정된 총회연설에서 한-중수교로 상징되는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의 발전과 남북한관계에 관해 언급하고 유엔에서 일고있는
신국제질서 형성노력에 대한 한국의 기여의지를 천명하게 될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뉴욕체제중 미아시아협회 연례모임에서 한-미동반자관계의
발전방향과 아-태협력등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