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육가엔 내년 2월로 예정된 제31대 체육회장 선거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출마할 것이란 "설"이 나돌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27일 "전두환 전대통령이 내년 2월 선출할
제31대 체육회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측근들을 통해 체육
계의 여론을 파악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사견임을 전제,"전두환 전대통령이 재임중 체육부문
에 큰 관심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임기말인 88년2월 태릉선수촌을 방
문했을때도 ''퇴임후 체육관련단체에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어 그분의 입후보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