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6일 롯데호텔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중인
대기업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 한도규제에 강력 반발, 정부에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유창순 전경련회장은 기자들에게 30대그룹 상호지급보증 규제
문제는 금융기관이 자율적인 결정을 해야한다는 것이 정상이며
이의 입법화는 외국에서도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회의에는 유창순회장, 최창락 전경련 부회장과 구자경
럭금 회장, 정세영 현대그룹회장, 조석래 효성그룹회장, 강진구
삼성전자 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 이준용 대림산업회장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세영회장은 회의도중 금융실명제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회의장에서 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