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중수교등 정세변화에 따라 상호핵사찰을 받아들일 것이며 북한
인민군기지에 대한 공개사찰도 수용할 것이라고 방한중인 일본의 한 국제
소식통이 25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이같은 카드를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제8차 남북
고의위급회담에서 제시할 것이며 이와관련해 평화협정의 체결과 미국에
대한 관계정상화요구를 제시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변화에 대비, 한국측은 현재 남북핵상호사찰문제와
관련한 북한과 미국 일본과의 관계문제등을 긴밀히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