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
중앙위원장 백태웅피고인(29,전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대한 3차공판이
25일 오전10시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김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변호인측의 반대신문이 진행됐다.

백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수사 초기부터 민주사회의 기본권중 하나
인 묵비권을 행사하자 수사관들이 심한 구타와 잠안재우기등의 고문을
가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