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투어프로제(시드제)는
제도시행의 최대목적이라 할수 있는 경기력향상및 경쟁성 제고의 측면에서
실효가 없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KPGA가 마련한 투어제도의 골격은 총1백80명의 프로중 1백23명에게 시드
권을 부여,각종대회에서 바로 본선진출자격을 준다는것.
그러나 이같은 방안은 현재 각종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프로들에게 사실상
모두 시드권을 준다는것과 같은 의미.
즉 1백80명의 프로중 나이가 50세이상으로 실질적 경쟁력이 없는 20여명과
해외거주자 또는 개인적 이유로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있는 프로들을 제외하
면 대부분의 프로들이 투어제도 시행과 관계없이 시드권을 확보할수 있다는
것.
결국 KPGA의 투어프로제는 명목상으로는 무난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시드
권확보를 위한 경쟁이 거의 필요없기 때문에 이에대한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는게 중론이다.
골프계에서는 상금랭킹 60위(나머지 조항 시드권확보대상자들은 대부분 이
에 포함된다)이내에 들지못한 프로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어예선경기 통과자
들을 현재의 60여명 수준에서 40명선으로 축소하는것이 한방법이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즉 총시드권 부여 대상자를 상금랭킹 60위까지및 투어예선통과자 40명등
모두 1백명선으로 끊는것이 경기력향상이라는 제도시행의 주목적에 부합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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