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들이 중국 본토에 있는 친지와 동업자 등에게 보내는 송금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대북의 연합보가 23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중앙은행 통계수치를 인용,7월 한달동안 본토에 대한 대만인들의
개인 송금액이 대만의 7월 무역수지흑자 2억1천만달러에 거의 맞먹는
1억9천9백만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송금액인
1천만달러에 비해 거의 20배에 가까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의 개인송금액은 1억8천5백만달러,그리고 5월은 1억6천7백만
달러였다.

대만정부는 최근 수개월동안 대만인들의 본토송금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중앙은행 관리들은 이같은 경향이
계속될 경우 대만의 국제수지가 적자로 돌아설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본토송금이 개인적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이들
송금의 상당부분이 기업에 투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정부는 90년 5월에 지난 40여년간 지속해온 본토송금 금지조치를
해제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지방우체국들에도 본토송금처리를 할수 있도록
허가하는등 관련규제를 완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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