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를 계기로 국내업계의 중국진출전망이 밝아지는 반면 지금
까지 대만과 경제교류를 많이 해온 업체들은 대만과의 단교에 따른 타
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등 국내업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기업들은 그동안 추진해온 대중국 특자 및 경협사업의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대만과의 단교이후 우려되는 교역위축을 최
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세우는등 양면적인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각 업종별단체와 기업들은 이번 한-중 수교를 계
기로 중국과의 경협이 섬유 신발 전자등 경공업 분야 위주에서 건설 자
동차 철도 통신망등 중공업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사를
늘리는 한편 투자사절단 및 시장개척단을 조만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과의 단교로 대만이 대한특혜관세철폐, 일부품목에 대한 수
입규제,석유화학과 전자제품에 대한 덤핑제소등으로 우리나라에 제재조
치를 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대만경협이 건설 철강 유화 자동차등을 중
심으로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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