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가을 한국의 노태우대통령뿐 아니라 북한의 김일성주석
김정일서기도 북경에 초청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정부의 이러한 초청이 한-중국교수립에도 불구하고 중
국이 북한과의 긴밀한 관계는 변화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내외에 과시하
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미 오는 10월 일본왕의 방중도 초청해놓고 있어 이같은 보
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이 동아시아 3국을 상대로 전방위적이며 적극적인
초청외교를 전개하는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