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이 제2이동통신 사업권의 자진반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따라 이동통신문제를 둘러싼 여권내부의 갈등과 경색정국도 극적
인 수습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여권의 한 고위소식통은 23일 "제2이동통신문제로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대표간에 심각한 의견대립이 빚어지고 있을뿐 아니라 야당이 장외투쟁
을 선언하는등 나라안이 크게 시끄러워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선경도 원하
는 바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최종현선경회장은 이같은 사태를 조속
히 수습하는 길이 나라를 안정시키고 나아가 사돈인 노대통령을 위하는 길이
라는 결심을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에따라 최회장은 빠르면 24일중 자신의 결단을 공식으로
밝힐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경이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 기득권을 포기
하고 다음정부하에서 재선정에 임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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