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처음으로 공항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아파트 건설공법이 개발
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도시 개발공사는 김포공할의 소음문제로 3년째
개발이 미뤄져온 강서구 화곡및 신투리지구(5만7천4백여평)의 택지개발을
위해 소음차단 공법을 개발키로 했다.

시도개공은 이지역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경우 실내에서 감지되는 비행
소음을 32.3데시벨 이하로 낮출수 있도록 단지설계에서 건자재 채택에
이르기까지 신공법이 개발돼야 한다고 보고 선진국 선례등에 대한 조사연구
에 착수했다.

시관계자는 <>아파트를 항공로와 직각으로 배치시키고 <>건물은 방음효과를
높이기 위해 벽체및 천장을 특수소재로 보강하고 <>유리창문은 페어유리
이중창으로 설치하는 한편 <>출입문도 방음재질로 제작할 경우 실내소음을
환경적정치(32.3데시벨)까지 낮출수 있다고 밝혔다.

시도개공은 이와관련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주변등 이미 방음공법으로
택지 개발된 지역들을 현지답사할 것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