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7월까지 국내금융기관과 기업이 해외에서 조달한 자금은
총35억9천만달러에 달한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7월까지 해외자금조달은 신디케이트론이 13억8천만
달러(38%),채권발행이 22억1천만달러(62%)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과 종금사등 금융기관이 도입한 금액은 21억5천만달러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신디케이트론 도입은 국제금융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1억달러 미만의 소규
모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양키본드 발행이 급증하면서 채권발행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7월까지 양키본드는 9억5천만달러가 발행된데 이어 8월에도 포항제철이
2억5천만달러를 발행했다.

증권관련 채권발행은 국내증시 침체의 영향으로 크게 줄어 CB(전환사채)
발행 4건에 그쳤다.

외화발행채권은 수출입은행 1백억엔,산업은행의 사무라이본드 4백억엔과
고정금리부채권 2억마르크,아시아자동차의 7천만스위스프랑등 4건이었다.

8월들어 추진중인 외자도입은 대동은행의 2천만달러등 8건이다.

금융계는 무역적자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하반기 외자도입규모는
상반기 실적에는 미치지 못할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