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일본과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한일산업 기술협력재단"설립을 21일자로 허가했다.

이재단은 무역협회 전경련 대한상의등 3개 경제단체에서 오는9월말까지
30억원의 기금을 조성,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단의 기금은 3개 경제단체가 오는94년까지 1백억원을 조성하고 정부도
양국간 합의에 따라 매년 3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재단이 추진할 주요사업은 ?업종별 기술인력의 일본연수 ?분야별
일본전문가초청 기술지도?핵심과학 기술분야 연구인력의 일본파견?산업
과학 환경분야 공동연구?산업기술 협력기반구축?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조사?이공계학생의 일본대학진학을 위한 장학사업등이다.

재단의 이사회는 박룡학무역협회회장을 이사장으로 경제5단체장등
재계대표11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일본측 재단도 금년중 설립돼 민간에서 10억엔의 기금을 조성하고
일본정부에서 매년6억엔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