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은행들의 주식매도자제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은행보유주식
평가손대손상각보류등 증시안정대책을 확정,24일오전 발표할 계획이다.

22일 재무부에 따르면 24일 발표될 대책에는 은행보유주식평가손
상각규모축소와 함께 *신탁상품 수신증가액의 일정률 주식매입 *증안기금
5천억원 추가조성*연.기금 1조원 주식매입 *소액투자자범위확대
*보험사주식매입유도 *외국인 국민주매입확대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마련한 부양책중 은행의 보유주식평가손상각축소와 관련,재무부
관계자는 "은행들은 91년말 평가손의 30%를 상각했으나
올상반기결산과정에서는 50%를 상각,은행의 반기결산실적 악화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히고 "연말 결산때에는 상각규모를 지난해 수준보다 낮은
선에서 신축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금융기관중 은행만 주식평가손을 상각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은행의 상각규모가 축소되거나 상각하지않을 경우 은행의
주식매도가 크게 줄어들고 은행들의 재무구조개선으로 상장싯가총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은행주가의 상승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도 지난 18일 금융기관 주식평가손상각 연기를 골자로하는
증시부양책을 발표,일경평균주가가 발표후 3일동안 2천엔(14%)이 올랐다.

한편 24일 발표될 증시안정대책에는 최근 논란을 빚었던 증시안정채권은
당장 실시보다 장기과제로 검토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