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성남 안양 의정부 부천 고양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구리 의왕시
등 경기도내 13개 연료대체지역의 목욕료가 9월부터 현행 1천5백원에서 1천
7백-1천8백원으로 13-20% 오를 전망이다.

22일 경기도와 목욕업계에 따르면 목욕업주들은 정부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연료를 종전벙커C유에서 경유로 대체토록함에 따른 대체시설비가 평균
1천만원에서 2천만원이 소요될뿐 아니라 연료비도 2백l 드럼당 벙커C유 2만
4백52원의 갑절인 4만2천8백원이 들어 목욕료를 현행 1천5백원에서 2천원
으로 33%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기도는 목욕료를 2백-3백원정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