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급락장세 속에서도 올상반기중 실적이 크게 호전된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들의 주가가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에서는 개의 상한가종목가운데 고려제강등 10여개의
실적호전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 극동유화 대덕전자 삼성라디에터등도 5백 7백원이 올랐다.

특히 한농 경농 성보화학 동방아그로등 농약4인방도 이날까지 4 5일동안
상한가행진을 지속했다.

이같이 실적호전 저PER종목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있는 것은 그동안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졌고 매물부담이 가벼운 상태에서 실적호전이라는
재료가 부각되고있어 주가상승여력이 크다고 분석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증시부양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퇴색함에 따라 대형주의
상승이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며 앞으로 뚜렷한 재료가 부각될때까지
실적호전 저PER종목들이 당분간 시장의 주도세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21일 이와관련,올상반기중 주당순이익(EPS)증가율이 높고
PER가 시장평균치(8.6)를 밑도는 30개 실적호전 저PER유망종목을
선정,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