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자당지도부는 최근 물의를 빚었던 의원개인별 민원보좌관제를
포기하는 대신, 상임위별로 민원보좌관을 두는 절충안을 받아들이기로 의견
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간사와 민자당서울시의원협의회 회장단등
은 19일 모임을 갖고 10개 상임위에 3명씩 총 30명의 민원보좌관을 두는
내무부절충안을 검토한끝에 이를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시의원들을 설득하기
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의회지도부는 55회 임시회가 열리는 27일 민자당의원총회를
열어 내무부절충안의 채택여부를 정식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