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불안정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있다. 20일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수익률이 이틀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오름세로 돌아서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는 전일보다 각각 0. 05%포인트 상승한 연16.
15%와 연16. 20%를 기록했다.

장초반 신설증권사와 지준마련에 여유가 있는 일부 은행신탁계정의 매수에
힘입어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가 연16. 05%의 수익률로 거래되기도 했으나
자금사정이 급박한 증권사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출회돼 수익률이 상승세로
반전했다.

지준부족이 두드러진 일부 특수은행에서 만기가 얼마남지 않은 금융채와
통안채를 내놓았으며 좀처럼 채권을 팔지않는 단자사에서도 리스채를 팔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기업들도 콜자금마련에 나서 자금사정악화현상이
활산되는 양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