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1부 박정식검사는 19일 오는 10월28일 휴거가 일어
난다는 종말론자들의 설교내용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자신의 집에서 대량
복제해 전국각지의 신도들에게 배포해온 서울서초구방배동 샬롬교회 집사
장창희씨(48)를 음반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5월말 자신의 집에 비디오복제기 1백여대를
설치, 휴거가 일어난다는 내용을 주제로한 10여종의 비디오테이프 1천여점
을 불법복사해 배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