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리위원회가 매년 상장기업으로부터 제출받아 일반에게 공시하는
사업보고서의 기재양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증관위는 기업이 제출한 보고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공시해
투자정보지로서의 공신력이 의문시되고 있다.

현재의 기업회계기준상으로는 외부감사법에 근거한 ''기업회계기준''이
마련돼 있지만 기업이 이를 위반하더라도 법적인 강제력이 없는 임의규
정에 불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