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치관계법심의특별위원회는 17일오전 첫 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
장선거문제와 대통령선거법개정 정치자금법개정등 정치현안에 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는 위원장에 신상식의원 (민자)을 3당간사에
김중위(민자) 박상천(민주) 정장현의원(국민)을 각각 선출했고
1차전체회의가 끝난뒤 간사회의를 열어 특위산하에 3개심의반을 구성해
18일부터 본격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특위는 오는 9월14일 개회되는 정기국회전까지 지방자치단체장선거시기와
방법을 포함,대선법 정자법등의 개정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나 여야가
단체장선거문제를 놓고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며
정치적 절충은 9월초 3당대표회담으로 다시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