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등 5개 지방투신사들은 현재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만이
발매하고있는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의 취급 허용을 강력히 촉구하고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 한일 동양 한남 중앙등 5개 지방투신사들은
정부가 지난 7월초부터 한국 대한 국민등 3대투신사에만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의 발매를 허용한것은 형평성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전 투신사로의 취급확대를 촉구하고있다.

지방투신사들은 신상품 발매가 허용되지 않음에 따라 기존 상품만으로는
수탁고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균형 발전 차원에서
노후생활연금펀드의 취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날 현재까지 3대투신사 노후생활연금 펀드 수탁고 6천3백억원 가운데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60%가량으로 서울보다는 지방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3대투신사만의 노후생활연금신탁 취급허용은 수탁고 증대를
통한 영업수지개선측면에서 이뤄진 것으로 당분간 지방투신사로의 확대는
어렵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