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법인들의 반기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익률은 소폭
상승,영업수지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쌍용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상반기중 금융업을 제외한 4백76개
12월결산법인의 매출액총이익률은 15.1%로 전년동기의 14.4%에 비해
0.7%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금년들어 영업수지가 소폭이나마 개선된 것은 기업들의
원가절감노력과 노사관계의 안정추세등으로 매출원가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그러나 이같은 영업수지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을 비롯한
영업외수지의 악화경향이 심해 12월결산법인의 상반기수익성은 저조한
수준을 면치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