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20대 남자가 쇠파이프로 길가에 세워둔 차량 18대를 파손해
경찰이 구속.

울산 남부경찰서는 17일 김영기씨(25. 회사원. 울산시 중구 반구동)에
를 재물손괴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6일 오전 5시30분께 남구 신정1동 제일병원뒤 주
택가 골목길에서 길이 1m가량의 쇠파이프로 경남1무 2672호 르망승용차등
모두 18대의 차량을 부숴 3천여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

김씨는 경찰서에서 "술에 취해 소변을 보고있는데 길가던 행인이 욕설을
퍼부어 홧김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