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로 예정됐던 최각규부총리의 북한방문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18일 정원식총리주재로 8차 고위급회담 대책회의를 열어
최부총리및 남포조사단의 방북과 관련한 대책 및 고위급회담 운영방안을
논의한다.

이와관련 정부도 최부총리의 방문이 남포조사단에 비해 급하지 않을뿐
아니라 현재의 긴장된 정국상황을 고려할때 당초 거론된 9월초는 시기적
으로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방문시기를 다소 늦추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