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농업기계화투자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

16일 농림수산부는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업구조개선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기계화영농을 서둘러야 한다고 보고 개별농가에도 농기계구입자금
을 보조해주기로 하는등 농기계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농업기계화에 대한 정부지원액을 올해의 3백72억원에서
내년에는 1천억원이상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런 방침에 따라 지금까지 개별농가가 농기계를 살때 융자
만 해주었으나 내년부터는 구입자금의 50%를 국고와 지방비에서 보조해주기
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