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일고생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제주경찰서와 강원도 속초
경찰서는 14일 오후 10시45분쯤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명산장여관
에서 사건 용의자로 수배를 받아오던 서혁림씨(32. 제주도 연동)를
잠복중, 검거했다.
서씨는 제일고 1년생 양근영군을 3일 납치후 이튿날 살해, 제주시
영평동 모 과수원에 암매장했으며 공범은 없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