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팩터링어음의 매출이 크게 늘어남에따라 팩터링할인도
급증,할인잔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에따라 사채시장에선
대기업물대어음을 할인하는 중소기업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4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단자사의 팩터링할인잔액은 지난12일현재
1조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표지팩터링어음이 도입되기 전인
지난달25일(7천2백82억원)보다 38.5%(2천8백2억원)나 늘어난 실적이다.

이같이 할인실적이 크게 늘고있는 것은 표지팩터링어음의 매출이 호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표지팩터링어음매출은 같은기간 8천72억원이나 증가,단자사의 팩터링
할인여력을 늘리고 있다.

또 팩터링의 경우 예대마진이 최고 1%에 달해 0.4%안팎의 어음할인이나
중개어음보다 이 업무에 단자사들이 적극 나서고있는 것도 팩터링
할인실적을 늘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사채시장에선 중소기업들의 물대어음할인수요가 격감,할인물량이
절반이상 줄어들고 할인금리(A급어음기준)도 월1.5%로 전달보다 0.1
0.2%포인트가량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