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지역의 경기침체로 인해 올상반기중 자동차
및 가전제품 판매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상의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등 자동차3사의
올상반기중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4만4천75대보다 5% 늘어난
4만6천2백94대에 그쳤다.

또 삼성전자 금성 대우전자등 가전3사의 올상반기중 매출은
2천2백4억원으로 지난해 2천1백70억원의 1.6% 증가에 머물렀다.

자동차판매현황을 업체별로 보면 올해초 노사분규를 겪은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상반기중 판매한 2만9백5대보다 1.6%줄어든 2만5백68대를 판매했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소형 프라이드의 판매호조로 14% 증가한
1만6천2백65대를 팔았고 대우자동차(국민차제외)도 5.7% 늘어난
6천2백61대를 판매했다.

대우조선의 국민차판매는 2.9%증가한 3천7백대로 집계됐다.

이로인해 시장점유율도 현대가 52.3%에서 49.2%로 3.1%포인트,대우가
12.1%에서 12%로 0.1%포인트 각각 감소한 반면 기아는 35.6%에서 38.8%로
3.3%포인트 증가했다.

금성사등 가전3사의 매출현황을 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상반기보다 18.6%
감소한 8백12억원을 기록했고 금성은 9백4억원 대우전자는 4백88억원으로
각각 12.6% 32.2% 증가했다.

이처럼 예년의 신장률 20 30%에 크게 못미치는 것은 에어컨 냉장고등
여름상품의 판매가 50%이상 감소했고 TV VTR 청소기등도 지난해 판매와
비슷했으며 세탁기는 대우전자의 공기방울세탁기 판매 호조외 2개사 제품은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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