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과열경기 상태의 경제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원래는 과열된
성장과정에서 토지나 주식등 자산가격이 급등해 있는 경제상황을 뜻한다.
"거품(bubble)"이라는 용어 자체가 토지및 주식의 시장갸격이 본래의
가치에 비해 지속적이고도 누적적으로 높아져가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같이 자산가격이 실제가치와 상관없이 부풀어 오르는 것은 투기이득을
노리는 투기자가 있기때문이다. 즉 어떤자산이 실제 필요해서가 아니라
가격상승에 의한 자본이익을 얻기위해 사고팔게 됨으로써 뛰어오르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거품이 영원히 지속될순 없다. 거품이 부풀어 오를수록
투기자들은 가격이 더이상 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이로인해 사소한 충격에 의해서도 거품은 꺼지게 된다.

거품이 빠지면 자산가격은 폭락하고 기존의 높은 자산가격에 맞추어
형성된 경제전체의 균형도 깨져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현재
우리경제가 겪고있는 어려움도 이러한 "거품"이 제거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