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점이 처음으로 줄어든 반면 일식집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13일 사단법인 요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집계된 전국
일식집은 모두 5천8백31개소로 지난해 12월말의 5천4백12개소보다 8%가량
증가했으며 중국음식점은 54개소가 줄어든 1만7천4백13개소로 밝혀졌다.

또한 전국 음식점은 지난해말의 21만7천7백여개소보다 1만2천6백여개소가
늘어난 23만3백62개소로 5.8% 증가했다.

중국음식점의 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90년대에 들어와 월 1백여만원의
급여로도 중국음식요리사를 구하기가 힘들어진데다 소비자들의 입맛
고급화로 점차 중국요리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일식집이 늘어나는 것은 비교적 높은 음식가격으로 인해 채산성을
맞추기쉽고 깔끔한 분위기가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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