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드(KF)가격이 10달러밑으로 떨어지면서 사상최저치를 경신하는등
해외증시의 주식관련 한국물이 뚜렷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외국인 전용
한국증시투자펀드인 KF가 지난 12일 전날보다 0.25달러 떨어진 9.875달러에
거래돼 지난85년4월 상장이후 처음으로 10달러선을 밑돌았다.

KF는 국내증시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89년10월께 40달러선까지 치솟았으나
국내주식시장의 약세와 함께 하락세로 돌아서 약3년만에 4분의1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달말 10달러까지 떨어진 KF는 지난6일 10.125달러까지 반등했으나
국내주가가 500선을 밑돌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로써KF는 작년말에 비해 3.5달러(25.9%),지난달말보다는
1.5달러(12.2%)가량이나 빠졌다.

또 코리아 유럽펀드(KEF)도 지난해말보다 1.65달러(33%)떨어진
3.35달러,코리아아시아펀드(KAF)는 지난달초보다 0.75달러(9%)낮은
7.5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또 한국국제투자신탁(KIT)등 외국인전용수익증권도 대부분 작년말보다
15달러가량,지난달초에 비해서는 3 5달러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한국기업이 발행한 해외전환사채(CB)들은 오히려 7월초보다
10%포인트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관계자들은 최근 국내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채권성이 강한
해외CB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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