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문권기자]창원공단내 입주업체들의 노사관계가 올들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창원공단을 관리하는 동남공단에 따르면 창원공단내 노조결성업체
86개사중 이날 현재 60개사가 임금교섭을 끝내 69.8%의 타결률을
보이고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중 80개업체가 임금교섭을 마쳐 타결률 94.1%를
보인것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또 올들어 모두 36개사가 쟁의발생신고를해 그중 24개사가 타결됐고
12개사가 파업 태업등 쟁의행위에들어 갔으며 쟁의행위 돌입업체의
파업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 남성알미늄의 경우 지난3월28일부터
파업중이며 삼우산기도 지난6월10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아직도 협상중이다.

한국루카스는 지난6월16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 점거농성까지하다
지난달 25일에야 타결됐으며 화천기계도 지난달 20일 파업에 돌입했다가
지난12일 회사측이 35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약속하면서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런가운데 파업을 하지않았더라도 오랜기간동안 노사가 냉각기를
가지면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업체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냉각기에 들어간 업체는 지난5월14일부터
5차례에 걸친 임금및 단체협약교섭이 결렬돼 6월24일부터 냉각기중인
한국중공업을 비롯 미원중기(7월7일)삼미특수강(7월22일)삼화기계(7월22일)
태화기계(7월23일)동양기전(7월27일)삼미금속(7월27일)등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