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수입이 급증,무역수지개선노력에 큰 부담이 되고있다.

더욱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 국내정기항공운송사들이 오는99년까지
총1백10대(약1백5억4천3백만달러)의 여객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이같은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3일 상공부및 산업연구원(KIET)에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우리나라의
항공기수입은 총16억9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9.4%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총수입액 19억7천1백만달러의 86.2%에 달하는 규모이다.

그러나 이기간중 수출액은 중고기수출을 포함해 1억2천8백만달러에
불과,무역적자가 15억7천1백만달러에 이르렀다.

한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은 92 99년간 1백10대의 여객기를 도입할
방침인데 그중 95년까지 66대(50억7천1백만달러)를 수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88년 국내항공사여객기 보유수준인 61대를 웃도는 것이다.

이처럼 항공기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항공여객급증,노선
신.증설,노후항공기교체등의 요인도 있으나 항공노선증설시
항공기투입능력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므로 이의 우위를 차지하기위해 양사가
무리한 경쟁을 벌이고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KIET는?과도한 경쟁을 배제한 여객기도입의 적정수준유지
?완제기도입시 일정부분을 국내에서 생산.수출해 무역적자를 개선하는
절췌교역((off-set)의 강화?수입대체가능한 항공기의 수입금지및
연기?수출전략품목집중육성및 국제공동개발사업의 참여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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