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자금비수기인 8월에 통화당국이 돈줄을 죄어가고 있는것은
통화 수위가 계속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10일현재 총통화(M )증가율이 평잔기 준 19.6%에 이르는등
연간 목표치(18.5%)를 크게 웃돌고 있다.

총통화증가율이 이처럼 높아지게된 것은 정책성 자금지원
확대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상업어음확대로 이 부문에서만 7월중
4천 8백억원 (순증)이 풀려나갔다.
이에따라 지난달 M 증가율은 21.2%(말잔기준)까지 치솟았고
그 부담이 이달들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것.

또 작년8월 총통화증가율(17.8%)이 워낙 낮아 8월의 증가목표
(18.5%)를 지킬 경우 공급규모는 불과 1천5백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통화당국은 돈줄을 죌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9월12일)으로 월말께부터
예상되는 계절적 자금수요도 문제다. 예년의 경우 추석자금
규모는 2조 3조원 에 이른다. 결국 내줄돈은 별로 없는데
수요는 크게 늘고있어 통화당국이 비상사태에 직면한 셈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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