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에어컨 냉장고등 내구소비재의 판매가 크게 줄고 바나나등
농산물수입이 크게 감소하는등 소비둔화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최근의 소비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에어컨 판매량은 20만9천대로 작년 상반기보다 44%나 감소한것을
비롯,냉장고(1백16만8천대) 세탁기(74만대)도 각각 10.9%와 7%씩 판매량이
줄었다.

또 지난해 무려 5백89%나 급증했던 바나나판매량도 올 상반기중엔
전년동기에 비해 38.5%나 준 11만5천t에 그쳤다.
또 쇠고기소비증가율도 7.9%로 전년동기의 27.8%보다 크게 둔화됐다.

같은기간중 햄소비가 1만6천3백t으로 11.9%가 늘어 작년 상반기의 33.2%
증가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을
비롯,맥주(9.1%)콜라(4.3%)우유(2.2%)등도 작년 상반기보다 소비증가율이
대폭 낮아졌다.

이같은 소비둔화의 영향으로 바나나수입량은 작년상반기의 17만8천t에서
올 상반기엔 11만t으로 38.2%나 줄었으며 올상반기중 쇠고기수입증가율도
12.7%로 90년상반기의 66.7%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한편 올 상반기중 내수용소비재출하증가율은 작년 같은기간의 14.4%에서
7.1%로,도소매판매액증가율도 7.3%에서 6.6%로 각각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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