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수상영상쇼가 대전 EXPO기간중(93년8월7일 11월7일)대회장
전면에 있는 폭 3백30m의 직할하천인 압천수면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게
된다.

(주)거손과 포스트디자인 테크가 컨소시엄으로 펼치는 이쇼는 수막(Water
Screen)을 중심으로 물 빛 소리등을 종합연출 하는것.

캄캄한 밤에 수면 위로 물의 막이 솟아오르고 현란한 조명속에 고대의
무사가 금빛 말을 타고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가 하면 우주선을 탄 꿈돌이가
돌연 등장한다.

특히 높이 20m의 반원형 물막이 솟아오르며 그자체가 스크린의 역할을
하면서 탈춤장면등 신비하고 특색있는 영상이 떠오른다.

한편에서는 물속에서 공중으로 거대한 불덩이가 솟구치고 탈춤을 추는
발장단에 맞춰 물줄기가 튀어올랐다 가라앉았다 한다.

이 영상쇼는 쇼 컨트롤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지는 특수영상,레이저
서치라이트 스카이트래커등의 공중조명,각종 분수의 메인 퍼포먼스와
이루어지는 음악분수등 최첨단기기들이 동원되는 멀티 미디어쇼다.

수상영상쇼의 사업비는 총40억원가량. (주)거손과 포스트디자인 테크는
재원조달을 위한 광고수주와 행사홍보를 위해 프리쇼를 EXPO개최 2개월전
서울 한강지역에서 펼칠 계획도 세우고있다. 칩8만개사용 제작

<>고려화학이 8만개의 도미노칩이 단10초만에 넘어지면서 화려한 영상을
펼치는 제2차 도미노편 TV CM을 제작,오는20일부터 방영될 예정이어서
광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9년 CM에서 하나가 넘어지면 옆의것이 연달아 넘어지는
도미노기법을 응용,90년 한국방송광고대상,91년 런던국제광고대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도미노칩수가 먼젓번 것보다 6만개 더많은 8만개로
제작한것.

주요컨셉(중심개념)은 그린마케팅에 소구점을 둔 "자연의 색을 재현하는
고려페인트"로 제작비가 1억3천만원 들었다.

나타나는 영상은 무지개가 뜨는 모습과 원근감을 나타내는 산,흐르는
강물,그사이로 놓여지는 다리,꽃이 활짝 피어나는 장면들이 고도의
도미노기법으로 선보인다.

단10초간의 촬영을 위해 8만개의 칩을 세우는데 무려 1주일이상이
걸렸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