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청소년부는 13일 국내 육상수준의 향상을 위해 93학년도 대학입학
특기자의 허용범위를 확대키로하고 역전경주대회 구간 1위자와 모든 기록
종목의 학생신기록자도 심사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체청부는 이같은 방침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육상에서 한국선수단이 극심
한 부진을 보임에 따라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쳬육특기자헤택은 역전경주대회의 경우 팀의 순위와 관계없이 주
어졌으나 올 3월부터는 특기자심사기준이 우승팀 구간 1위자로 축소돼 선
수들이 대회참가를 기피하는 현상을 초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