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전체 동장 가운데 절반이상은 예비군중대장이나 새마을지도자
출신의 친여성향이 강한 인사들로 이루어져 인선 행정기관의 정치적중립
보장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2일 서울시가 내놓은 `동장 경력별 현황''에 따르면 전체 동장 5백12명
가운데 순수 일반공무원 출신은 2백40명에 불과한 반면 예비군중대장이나
새마을지도자출신은 절반이 넘는 2백7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해당지역의 민자당 국회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의 추
천을 통해 임명돼 선거때마다 여당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으로 물의를 빚어
왔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 정치적중립을 위해 주민직선에 의해 동
장이 뽑힐때까지는 일반직 공무원이 동장에 임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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