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가 동반침체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경증시주가가 6년여만의 최저수준을 나타낸데 이어 주요유럽증시도
주가가 올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런던증시의 파이낸셜타임스지수는 11일 2,309.6포인트로 폐장,연속
올최저치를 경신했다.

프랑크푸르트증시의 닥스지수도 11일 1,564.60까지 하락,지난1월의
연중최저치를 밑돌았다.

파리증시의 CAC지수도 1,737.80으로 내려앉아 올최저치인 1,727.49에 바짝
접근했다.

11일 심리적지지선이었던 닛케이평균 1만5천엔선이 붕괴된 동경증시는
12일에도 다시 48.77포인트가 하락했다.

동경및 유럽증시가 동반하락세를 보이고 있는것은 경기회복세가 더뎌지고
있는데다 이라크 유고사태등에 따른 국제적정치불안,독일의
재할인율인상조치가 가져온 부정적영향등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켰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은 기업실적호전등을 재료로 주가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여타국가들의 증시침체가 계속될 경우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 공산이
큰것으로 분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