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장외시장의 거래량이 뚜렷한 감소추세를 나타내고있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주식장외시장의 거래량은 지난3월중에
2백16만주로 사상최대규모를 기록한후 감소추세로 반전해 지난6월과
7월중에 각각 82만주와 78만주에 그치는등 2개월째 1백만주선에도
미달하고있다.

외환은행주는 지난6월과 7월중에 각각 25만주및 23만주를 기록해 지난3월
거래분과 비교해 3분의1수준으로 격감했고 동화은행주도 같은 기간동안
1백만주수준에서 32만주정도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이와함께 이 두종목의 가격도 크게 떨어져 외환은행주는 12일현재
5천4백원으로 지난2월중에 지록된 최고가(9천1백원)대비 3천7백원이나
떨어졌고 동화은행주도 이날현재 최고가보다 4천5백원이 떨어진 5천4백원의
주가를 형성했다.

이처럼 주식장외시장이 침체되고있는 것은 장내시장의 한파 영향도 있지만
주요 장외거래종목인 외환은행및 동화은행의 장외등록주선을 맡았던
증권사들의 시장개입활동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의 등록주선사인 대우증권은 45만주의 주식을 사들인후 지난
6월부터 시장개입활동을 멈추었고 동화은행 등록사인 동양증권도 93만주의
주식을 매입한후 최근 시장개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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