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 필리핀 태국 홍콩 일본등 6개국의 여성단체대표들은 11일오후
서울 아카데미하우스에서 태평양전쟁의 강제종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기구를 결성했다.

한국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주최로 10-11일 열린 `정신대문제 아시아연대
회의''에 참가한 각국여성들은 종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해 애쓰고있는 각나라 민간단체간의 강력한 연대가 필요하다며 "종군위안
부문제는 일본이 아시아 전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는 결의문
을 채택하고 상설기구로 `강제종군위안부문제 아시아연대''를 만들었다.

이 상설기구는 국가별로 총무를 선정, 그 나라에서 이 문제가 더 활발히
논의되도록 촉구하고, 비참가국에도 연대를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