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가 11일 오전 8시8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데 이어 발사
후 11시간뒤인 이날 오후7시35분 한반도 상공에서 대덕연구 단지에 있는 과
기대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지상국은 이날 오후 7시 27분께 `우리별 1호''가 한국과의 교신위치에 들어
오자 5차례에 걸친 통신시도를 벌여 7시35분 첫 교신에 돌입, 9분여동안 위
성과 교신했다.

지상국측은 이번 첫 교신은 인공위성 시스템을 조정하는 연속적인 암호수자
를 전송, 위성내부 시스템의 전원을 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