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으로 쓰러지는 건설업체가 크게 늘고 있다.

11일 건설공제조합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의 광문종합건설이
2억6천8백만원의 부도를 내고 도산한 것을 비롯 올들어 지금까지
부도발생업체수는 모두11개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부도업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개사에 비하면 무려 9개사나
증가한것으로 상당수의 건설업체가 경영난에 직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앞으로 부도발생업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