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진해 3개시를 운행하는 5백30대의 시내버스가 요금함 칸막이
설치를 둘러싼 노사간의 갈등으로 11일 오전 5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이에따라 3개시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등 시민들이 지각사태를 빚는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지역 8개 노선버스 운행중단은 시내버스회사 공동운수협의회(회장 추
한식. 시민버스대표)소속 사업주측과 노조대표들이 10일 오전 요금함 칸
막이 설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설치를 강행하려는 회사측에 "칸
막이 설치는 운전사를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처사 " 라며 노조측이 강하게
반발, 항의표시로 작업을 거부함에 따라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