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 제3지구 구획정리사업 환지설계가 형평을 잃고 있으며 불합리
하다는 이해주민들의 민원이 제주시에 잇따르고 있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도두동을 비롯한 연동 노형동일대 22만7,700평
에 대한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환지설계를 마치고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1,044필지의 토지소유주들로부터 이의신청을 접
수한 결과 129건의 이의신청이 있었다.
이중 환지된 필지의 선을 조정해달라는 요구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보율이 너무 높다는 의견이 25건,환지의 위치조정요구가 22건,환지
면적을 넓혀달라는 내용이 21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환지된 토지가 구획정리로 나누어진 토지의 소유주는 분할을 반대
하는가 하면 일부 토지소유주는 분할을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