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15개월째 하락행진을 계속하고있다.

반면 전세값은 이사철엔 상승,비이사철엔 하락하고있으나 대세는
상승추세를 지속하고있다.

주택은행이 10일 발표한 7월중 도시주택가격동향에따르면 전국39개도시의
지난달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6월보다 각각 0.7%,0.4%하락했다.

이에따라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5월이후 15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하며
10.3%떨어졌다.

반면 주택전세가격은 지난해 5 8월 11,12월과 올해 6,7월은
내림세를,지난해 9,10월 올해 1 5월은 오름세를 보여 전반적으로는
약상승기조속에 1.4%가 오른것으로 조사됐다.

집값하락속에 전세값이 이처럼 오름세를 보이는것은 집값의
장기하락기대로인한 전세수요증가때문으로 풀이된다.

7월중 집값동향을 주택유형별로 보면 6월보다 아파트가 0.7% 연립이 1.2%
단독이 0.7%가 각각 하락,연립주택의 내림폭이 특히 컸다.

전세값은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모두 0.4%씩 하락했다.

집값하락세를 지역별로보면 서울이 1.0% 5대직할시가 0.6% 33개
중소도시가 0.7% 내려 서울집값의 내림폭이 컸다.

서울에서는 강북이 1.6% 강남이 0.4%로 강북의 내림폭이 컸는데 이는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일산신도시의 입주영향을 받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전세값도 서울이 0.7%(강북0.8 강남0.4)로 가장많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