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포대교의 조기 착공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7일 건설부에 따르면 신행주대교 붕괴에 따른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해소하기 위해 일산 김포간 김포대교를
빠르면 금년말이나 늦어도 내년초에는 착공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검토를
도로공사에 긴급 지시했다.

김포대교는 길이 2천2백40m로 강남쪽의 연결부분인 김포 강화간 국도와
강북쪽의 연결부분인 자유로까지의 접속도로를 포함할 경우 총 공사구간은
3천1백80m이며 8차선으로 건설된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 설계를 끝내고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용지보상협상에 착수할 예정인데 공사비는 콘크리트 PC BOX공법이 채택된
김포대교 건설비 9백50억원을 포함,1천1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구리에서 판교 안양 부천 일산을 거쳐 퇴계원까지 이어지는
수도권외곽순환도로의 일부인 김포대교는 당초 내후년에 착공,97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예산확보가 순조롭지 못해 오는 2001년에 가서야
완공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도로공사는 금년중 김포대교 건설공사에 착수할 경우 빠르면 96년초에는
완공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